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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교육에 참석하기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실 반강제적으로 회사로부터 리더십 교육에 참석하게 되었다.
아침 9시반까지 선릉으로 가야하는 사실에 차라리 그냥 회사로 출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서울나들이 삼아 선릉역으로 향했다.

다행히 위치도 선릉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2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헤매지 않고 잘 도착 할 수있었다.
출입은 강의를 신청하고 나면, 카카오톡으로 톡이 오는데 해당 메시지의 QR코드로 출석체크 및 출입체크까지 하게되었다. 나름 최첨단(?) 내가 들을 강의는 7층에 위치했다.


처음 도착하면 깨끗하고 괘적한 휴게공간이 보인다.
사실 거의 시간에 딱 맞춰 와서 제대로 공간을 보지 못하고 강의실로 입장하였다.

이틀동안 총 14시간에 걸쳐 듣게 될 강의과목이다.
친절하게도 강의실 입구에 배정된 과목과 정보가 표시되어있어 좋았다.

중간에 휴식시간을 통해 휴게공간을 둘러보았다. 커피머신, 시원한 레몬물(?)이 항상 비치되어있었고, 머그컵과 텀블러(?)가 비치되어있어 강의 중에나 쉬는 시간에 커피한 잔 할 수 있는 여유도 있었다.
종이컵이 아니라 사실 사용하는 데 깨끗할까 하는 생각에 잘 사용하기 꺼려졌는데, 매시간 마다 직원분(?)이 오셔서 컵도 깨끗하게 세척하시고, 식기세척기를 통해서 깨끗하게 씻어 정리하는 모습에 나름 안심이 되었다.



사실 회사에서도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구하고 캠패인도 하고 하는데 우리도 식기세척기가 있다면, 조금더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더 많이 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컵 씻는게 제일 귀찮은건 사실이니까...


수업 듣던 강의실 옆 빈 강의실 모습.
여러 사람들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듣다보니 강의실 모습은 못 찍어서 옆에 빈 강의실에서 찍었다.

강의는 참여형 교육으로 강의 첫날 자유롭게 앉은 자리 사람들과 하나의 팀이 되어 상황에 맞는 여러가지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식의 강의였다.
강사님의 말씀도 목소리가 좋으셔서 그런지 귀에 잘 들어왔고, 각각의 단계별 상황도 강사님의 개인적인 상황과 빗대어 표현해주셔서 나름 이해하는데 수월하였다.

사실 이 강의는 pm자격의 심화(?), 고급 과정이였다는 사실을 강의를 들으면서 뒤늦게 알게 되었다. 이틀 동안 나이, 성별, 직업, 직장이 모두 다른 사람들이 팀장이라는 하나의 공통점으로 각 상황별 대처방안을 생각할 때, 회사의 규모나 직장분위기, 상사와 동료들에 따라 각각 다른 답이 나오는 것에서 또다른 생각이 들기도 했다.

타의에 의해서 뜻하지 않게 참석하게 된 강의였지만, 이렇게 또 하나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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